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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난교 발언' 사과…"정제되지 않은 표현 조심했어야"

입력 2024-03-12 17:03 수정 2024-03-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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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오는 4월 총선에서 부산 수영에 공천받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난교 발언 논란과 관련해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과거 SNS 글 중에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2014년 자신의 SNS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은 바 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비록 10년 전 26세 때이고 방송이나 정치를 하기 전이라고 해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시에는 치기 어린 마음에 정치나 사회에 대한 의견을 더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욱 성숙한 모습과 낮은 자세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오직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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