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사진 먼저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앵커]
어떤 겁니까? 지도네요.
[기자]
네 저 지도에서 'Sea of Corea'가 눈에 들어오시나요?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건데, 이 지도는 1740년대 중반쯤 영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게 온라인에 이번에 공개된 건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강원도에 살고 있다는 독일인 유디트 씨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도의 존재를 처음 알렸는데요.
유디트 씨는 최근 독일 퓌르스텐베르크 지역의 도자기 박물관에 갔다가 이 지도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국 입장에서 너무나 중요한 지도 같다고 말했는데요. 유디트 씨의 영상 함께 보실까요?
[유디트 씨]
오늘 알려드리고 싶은 건 박물관에서 지도 하나 발견했어요. 이건 아마 한국 입장에서 너무나 중요한 지도예요. 제가 많이 놀랐어요. 이 지도 1744년, 1747년 그때쯤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 같아요. 물론 한국 모양 그 시절에 제대로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한국 모양 조금 이상하지만 여기 동해 보시면 'Sea of Corea' 한국해라고 나와요.
[기자]
방금 보신 영상은 무려 1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현재까지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단한 사료를 발견하셨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단히 감사드린다" "보면서 가슴이 뛴다. 이런 확실한 사료들이 있는데도 우겨대는 일본"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유심히 봤다는 점이 더 놀랍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가혁 〉 그냥 이렇게 휙 지나갈 만한 지도인데 자세히 들여다보시니까 'Sea of Corea'구나 해서 이렇게 영상까지 찍으신 거잖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유디트 씨가 일차적으로현장에서 조사하셨으니까 관계자분들이 또 역사 사료 연구하시는 전문가들이 가서 이게 어느 지도고 이런 식으로 좀 배경까지 더 파악하면 뭔가 더 완벽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인데 동해 표기에 대한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여러 가지 근거가 있지만 또 하나의 근거가 중요한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유디트 님 감사합니다.
[화면 출처 인스타그램 dogilantik]
「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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