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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정봉주 본선행…서울 강북을 결선 갔지만 박용진 끝내 탈락

입력 2024-03-11 20:06 수정 2024-03-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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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

4.10총선 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


비이재명(비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박 의원을 이긴 친이재명(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은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1일) 4곳 지역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강북을에서는 정 원장이 박 의원을 꺾었습니다. 앞서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 의원은 경선 득표율 30% 감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을 통과한 정 원장은 전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박진웅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습니다.

'청년전략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전략선거구인 세종갑에서는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이, 경기 화성정에서는 전용기 비례대표 의원이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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