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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제주도 산지에 눈…국지적으로 강한 비

입력 2024-03-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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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법 봄 기운이 느껴지면서 오늘도 초봄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맑고 쾌청했던 주말과 달리 오늘 오후부터는 하늘 표정이 흐려지고 남부를 중심으로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밤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곳곳에도 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10~30mm, 남부 지방에는 5~20mm 가량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5mm 안팎으로 봄비 답게 많은 양이 내리지는 않겠습니다.

곳곳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1~5cm,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표정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대전과 대구는 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1도, 창원와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인 수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봄 기운은 갈수록 짙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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