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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3' 홍성흔·정대세, 원샷원킬 차원 다른 피지컬 대결

입력 2024-03-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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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3'

'뭉쳐야 찬다 3'

'뭉쳐야 찬다 3'가 스포츠 전설들의 화끈한 대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에는 31인의 피지컬 대결 '몸(M.O.M) 31'의 막이 올랐다. 31인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물론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속출하며 눈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몸 31'에는 김동현, 이대훈, 이장군, 허민호, 김준호, 김현우, 임남규, 류은규, 박제언, 장정민, 이준이, 한건규, 박준용, 강칠구, 안드레 진, 김태훈, 강현석, 심재복, 성진수, 류한수, 이관호, 인교돈, 김상욱, 최영재, 황충원, 이진봉, 정대세, 여홍철, 김병현, 홍성흔, 이용대가 참가했다.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뭉쳐야 찬다' 세계관 속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최상위 몸을 가진 최후의 1인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안정환이 파격적인 특전을 내걸어 참가자들의 승부욕을 더욱 끌어올렸다. 안정환은 TOP 5 안에 드는 선수에게 입단 테스트를 약속했으며 1대 내셔널 코치로 함께했던 정대세에게는 어쩌다벤져스 코칭스태프 합류 가능성을 내비쳐 흥미를 유발했다.

'몸 31'은 1위부터 31까지 참가자들의 진짜 순위를 가리는 순위 결정전 60kg 버티기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체 힘과 체력이 필요한 60kg 버티기를 통해 꼴찌는 즉시 탈락하는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최고령 여홍철이 31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로 웃음을 자아낸 김동현이 오랜 시간을 버텨 특수부대 출신 최영재와 1위 자리를 다퉜다. 하지만 김동현은 한 발로 버티기 미션에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최영재가 1위를 차지했다.

생존자 15인을 가리는 1라운드 1 대 1 데스 매치는 공격 시 순간적인 힘으로 상대의 어깨를 밀고 수비 시 코어 힘으로 버티는 방식이었다. 무엇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가 펼쳐져 꿀잼을 안겼다. 어쩌다벤져스의 '멸치 라인' 김태훈이 20kg 체중 차이를 극복하고 류은규를 이기는 대이변을 일으켰고 심재복은 의외의 강한 파워로''K-장갑차' 박준용을 이긴 것.

정대세, 홍성흔은 '원 샷 원 킬'을 제대로 보여주며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를 꺾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이대훈과 강칠구는 공격을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로 몰입도를 높였다. 스포츠 레전드들의 피지컬 진검승부 '몸 31'로 일요일 저녁 신선한 웃음을 책임진 '뭉쳐야 찬다 3', 과연 1000만 원을 손에 넣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이날 '뭉쳐야 찬다 3'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4.1%, 수도권 4.1%를 기록했다.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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