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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일한 신입'...태백초 1학년 원준이의 첫 일주일은?
입력 2024-03-09 09:00
수정 2024-03-09 16:43
'나홀로 입학' 이원준 군·담임 고성재 교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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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입학' 이원준 군·담임 고성재 교사 인터뷰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태백초 1학년 이원준 군, 고성재 선생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이번 한 주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특히 3월의 시작에 '낯설면서도 설레는 한 주'를 보냈을 신입생 그리고 학부형에겐 특별한 시간이었을 겁니다. 요즘처럼 신입생이 귀한 적이 없죠. 전국 초등학교 중 157개 학교는 신입생이 0명이라고 합니다. 딱 1명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 거죠. 지난 4일 '산 좋고 공기 좋은' 강원 태백시 태백초등학교에선 신입생 딱 1명의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주인공은 이원준(7) 군. 태백초의 '보물' 원준 군의 1학년 첫 주 생활은 어땠을까요?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에서 원준 군과 담임교사 고성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이원준 군과 담임교사 고성재 선생님
초등학생으로 산 닷새 동안 어땠는지 묻자 망설임 없이 "좋았어요"라고 답한 원준 군. 뭐가 좋았는지 묻자 "공부한 게 가장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태백초등학교에서 6학년까지 꼭 다니겠다'는 원준 군에게 학교 자랑을 부탁했습니다. 원준 군은
"여기에서 공부하는게 좋아요"
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4일 강원 태백초등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 유일한 신입생 이원준(7) 군이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고 있다.
17년 경력의 담임 고성재 선생님에게도 '신입생 1명'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합니다. 고 선생님은 "올해는 원준이가 들어와서 다행이지만 내년 걱정이 또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육 활동 때 팀 구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확실한 장점'도 많다고 합니다. 고 선생님은 "원준이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맞춤형 1대1 수업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많이 전학 왔으면 좋겠다"
말했습니다. 그 밖에 '학교 홍보' 시간을 드렸습니다. 천연잔디 운동장에 인조잔디 운동장까지 총 2개의 운동장,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주변 자연환경, 소규모 조리라 더욱 맛있는 급식을 태백초등학교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원준이와 담임 선생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더 자세한 인터뷰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
「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
취재
이가혁 / 밀착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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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가혁 기자입니다. 이메일 gawang@jtbc.co.kr 로 제보와 의견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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