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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김영주 겨냥 영등포갑 공천 확정 '전략공천 1호'

입력 2024-03-07 11:26 수정 2024-03-07 22:57

국민의힘 김영주ㆍ민주당 채현일ㆍ개혁신당 허은아 삼자 대결
"국민의힘ㆍ민주당이 똑같이 '민주당' 뿌리갖는 경쟁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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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주ㆍ민주당 채현일ㆍ개혁신당 허은아 삼자 대결
"국민의힘ㆍ민주당이 똑같이 '민주당' 뿌리갖는 경쟁구도"

개혁신당이 허은아 전 의원을 전략공천 1호로 서울 영등포갑 공천을 확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허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비례대표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YONHAP PHOTO-2038〉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준석-허은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과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업 및 교통 관련 정강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8   saba@yna.co.kr/2024-01-18 09:48:0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038〉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준석-허은아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과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업 및 교통 관련 정강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8 saba@yna.co.kr/2024-01-18 09:48:0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허 전 의원의 공천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상황에서 지역의 보수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영등포갑은 국민의힘 소속 김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전 영등포 구청장과 허 전 의원 간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영등포갑 선거에 대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후보가 똑같은 민주당의 뿌리를 갖는 경쟁 구도”라며 “새 정치세력과 구 정치세력에 대한 심판을 유권자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전 의원은 “옷만 바꿔 입었을 뿐이지 며칠 전까지 민주당의 의원이셨던 분과 민주당 분들 두 분이 후보를 냈다”며 “참 보수정치인인 허은아가 와서 국민을 기만했던 분들을 심판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영등포구에서 20년 동안 살았던 점도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7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습니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전 대표는 화성정 이원욱 의원, 용인갑 양향자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를 공략합니다.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금태섭 전 의원이 허 전 의원과 함께 서울 의석 확보에 나서고, 조응천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갑에서 3선에, 정의당 출신 류호정 전 의원은 경기 분당갑에서 재선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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