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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슈퍼화요일 경선 압승…사실상 본선 재대결 확정

입력 2024-03-06 17:35 수정 2024-03-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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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왼쪽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대의원의 3분의 1 이상이 걸린 이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압승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5일 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령 사모아를 제외하고 15개 주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체 대의원 3934명 중 1968명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바이든 대통령이 확보한 대의원 수는 1572명입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사진=CNN 캡처〉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사진=CNN 캡처〉


트럼프 전 대통령도 공화당 경선을 치룬 15개 주 가운데 버몬트를 제외한 14개주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승리했거나,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체 대의원 2429명 중 1215명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대의원은 1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 결과 〈사진=CNN 캡처〉

공화당 대선 경선 결과 〈사진=CNN 캡처〉


두 사람 모두 대의원 과반에 가까워진 셈이어서 미국 대선은 사실상 일찌감치 본선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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