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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검찰, '불법 선거운동' 의혹 정준호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이번 총선 '첫 사례'

입력 2024-03-06 16:49 수정 2024-03-06 16:53

'경선 탈락' 현역 조오섭 의원 "후보 자격 내려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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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현역 조오섭 의원 "후보 자격 내려놓으라"

〈영상=JTBC〉

〈영상=JTBC〉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갑 정준호 예비후보에 대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오늘(6일)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조 예비후보 등은 경선 기간 동안 선거 사무소 안에서 20여명의 전화 홍보원에게 하루 10만원씩 주기로 하고 선거 운동을 시킨 의혹을 받습니다.

검찰은 최근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의혹에 대해 고발장을 냄에 따라 사실 관계를 수사해왔습니다.

정 예비후보 측은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6일 오전 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정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전 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정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변호사 출신인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19~20일 민주당 경선 투표에서 현역인 조오섭 의원을 상대로 이긴 바 있습니다.

조 의원은 정 예비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을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를 떠나 검찰에 의해 후보 사무실과 자택까지 압수수색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즉시 후보 자격을 내려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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