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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배터리공장서 수산화리튬 유출…황산 오인해 700명 대피

입력 2024-03-06 13:09 수정 2024-03-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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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배리공장서 수산화리튬 유출 〈사진=시청자 제공〉

전남 광양 배리공장서 수산화리튬 유출 〈사진=시청자 제공〉

전남 광양의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작업자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수산화리튬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119등에 접수됐습니다.

유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해화학물질인 황산으로 추정된다는 초기 신고에 공장 내 작업자 70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유출된 수산화리튬은 유해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천 재질의 작업용 배관이 찢어져 유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장 측은 현장을 통제하고 유출 물질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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