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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원어치 먹고 사라졌다"…인천 고깃집 '먹튀' 사연

입력 2024-03-06 10:56 수정 2024-03-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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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두 번째 소식은 인천에 한 고깃집 사장님이 '먹튀' 손님을 찾는다는 사연입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고깃집 먹튀범들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함께 사진 보실까요.

글에 따르면 인천 서구청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님은 아이 초등학교 입학식 참석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가 식당에 있던 매니저님한테서 먹튀 피해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합니다.

[앵커]

CCTV 영상이 남아있는 건가요?

[기자]

네. 사장님은 경찰에 신고한 뒤 식당 CCTV를 돌려봤다고 합니다. CCTV에는 7명의 남성이 저녁 6시 25분쯤 식당에 들어와서 저녁 7시 55분쯤 식당을 나서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앵커]
얼마나 먹었던가요?

[기자]

이들이 결제할 금액은 총 22만 1300원이었습니다. 영수증을 자세히 보시면 무한 리필 메뉴를 먹고 후식 냉면까지 주문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장님은 "먹튀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남 일 같지 않았는데 저희도 터졌다"라며 "이분들이 고의성을 가졌는지 실수인지는 모르지만 가게 운영 입장에서 이런 분들로 인한 피해는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라 생각되시면 오셔서 빠른 결제 요청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무한리필 집에서 먹튀라니" "7명이 후식까지 알뜰히 먹고 너무하다" "일행 중에 결제했다고 생각하고 나간 게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22만원어치 먹고 사라졌다"…인천 고깃집 '먹튀' 사연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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