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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사라졌다' 김영철 과몰입 부른 리액션 활약

입력 2024-03-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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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사라졌다' 김영철

'PD가 사라졌다' 김영철

개그맨 김영철이 세계 최초 AI PD 엠파고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PD가 사라졌다!' 2회에서 서로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주고받는 '솔직한 반말 평가' 첫 지목을 당했다. 능청스럽게 노래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게임에 과몰입해 불꽃 논쟁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지구력 얼음땡 개인전', '코끼리 코 암기 배구' 등 예상치 못한 미션이 쏟아지자 체력이 고갈된 모습으로 웃음을 불렀다.

'PD가 사라졌다!'는 세계 최초 AI PD 엠파고가 MBC 입사 후 예능 PD가 돼 직접 프로그램을 연출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사회 실험 프로젝트다. 캐스팅부터 연출, 실시간 편집, 출연료 산정 등 기존 인간 PD의 역할을 대신 수행한다.

지난 2월 27일 첫 방송에서 다양한 방송 경험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깊은 이해, AI PD와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섭외된 김영철은 의사, 유튜버, 래퍼, 아이돌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출연자들과 만났다.

어색한 분위기와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김영철은 다른 출연자들에게 먼저 말을 걸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유쾌한 농담을 던진 가운데 MC로 섭외됐냐는 질문을 받을 만큼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그동안 출연자들의 행동을 학습한 AI PD가 스스로 만든 미션을 제시해 이를 수행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출연자들 간의 갈등 사이에서 과연 김영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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