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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의 잇단 공격에…'붙박이 주전' 김민재, 벤치행?

입력 2024-03-05 20:45 수정 2024-03-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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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상은 김민재 선수를 '월드클래스'라고 부르지만, 독일 언론에서는 비판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내일(6일)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을 것이라라 전망했는데, 이렇게 평가한 이유가 뭘까요?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라치오 1:0 바이에른 뮌헨/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지난 2월 15일)]

공이 날아오자 골키퍼가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상대 공격수를 막아섭니다.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동료의 퇴장 속 졸전에도 고군분투한 김민재의 모습으로 기억됐습니다.

팀은 패배했지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내일 새벽 라치오와 2차전을 앞두고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습니다.

독일 언론이 공격에 나섰습니다.

사흘 전 열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전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 경기에서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했지만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김민재가 불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축구 전문 매체에선 김민재에게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줬는데, 독일 언론의 평가는 인색했습니다.

오늘은 '빌트'가 "김민재가 마지막 훈련에선 선발진에서 빠졌다"고 썼습니다.

대신 토트넘에선 외면 받다가 뮌헨으로 온 다이어가 그 자리를 채울 거라 예상했습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일정 중 휴식 차원에서 빠진 한 경기를 제외하곤 매번 선발 출전했습니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 저만큼 내일 승리하려는 야망이 큰 사람은 없습니다.]

투헬 감독은 마지막 훈련에서도 여느 때처럼 김민재와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독일 언론이 제기한 선발 라인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입장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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