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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 사건'처럼 강도짓 40대 재판행

입력 2024-03-05 17:13

일면식도 없는 여성, 폭행 당해 턱뼈 골절 등 중상
검찰 "죄에 상응하는 형 선고되도록 공소유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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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여성, 폭행 당해 턱뼈 골절 등 중상
검찰 "죄에 상응하는 형 선고되도록 공소유지 최선"

도주하던 가해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 [2월 6일 JTBC 뉴스룸 캡처]

도주하던 가해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 [2월 6일 JTBC 뉴스룸 캡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연상케 하는 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마구 때려 턱뼈가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혔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는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이 남성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6일 오전 5시쯤 부산 서구 초장동 한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가방과 휴대전화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는 마구 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당시 충격으로 기절했으며, 턱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휴대폰을 수거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같은 날 오후 2시쯤 부산역 인근에서 가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공판과정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피고인에게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사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피해자의 치료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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