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의왕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서 20대 추락…중처법 위반 조사

입력 2024-03-05 16:38 수정 2024-03-05 16: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기 의왕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20대 중국인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19 사진.[JTBC]

119 사진.[JTBC]


오늘(5일)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의왕시 학의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 지하 4층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20대 중반 근로자가 약 4m 아래 지하 6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철제구조물을 해체하던 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근로자가 안전장비를 착용 여부 등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치사의 부분이 있는지 안전관리 책임자가 주의를 다 했는지 등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도 해당 사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 곳으로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