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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로맨스도 된다‥강기영 '끝내주는' 필모 확장

입력 2024-03-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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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나무엑터스 제공

강기영,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강기영의 필모그래피가 확장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끈기의 셰퍼드 변호사이자 이지아(김사라)의 옛 연인 동기준 역으로 열연 중인 강기영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2014년 드라마 '고교처세왕'으로 첫 브라운관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너의 결혼식', '엑시트',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캐릭터를 유쾌하게 살려내는 감초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는 천봉고 아이들의 유일한 어른 오한결 역을 맡아 미숙한 초보 선생님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리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에게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아 박은빈(우영우)의 든든한 길라잡이 역할을 소화해 '강기영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극 안에서 강기영이 그려낸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정명석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서브 아빠'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강기영은 2023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절대 惡(악) 황필광 역을 맡아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이 작품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메인 빌런으로서, 특히 판타지적인 요소가 포함된 장르의 드라마임에도 황필광의 스타일링부터 눈빛, 말투, 대사 등 모든 요소를 구현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낯설지만 신선한 모습은 강기영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실감케 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로맨티시스트 동기준 역으로 첫 로맨스 남자 주인공도 탁월히 소화해 내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 중이다. 그는 9년 만에 재회한 옛 연인 이지아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해 사랑을 강요하기보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성숙한 동기준의 모습을 세밀히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동기준 식 플러팅은 이지아는 물론 시청자들 마저도 심쿵 하게 하는가 하면, 이지아를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솔직함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순애보를 완성하는 강기영의 멜로 눈빛은 로맨스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며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강기영의 필모그래피는 '변신'과 '도전'으로 확장되고 있다. 로맨스, 액션, 휴먼, 코믹, 판타지 등 여러 장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들을 마주하게 하는 '캐릭터 소화제' 강기영이 채워갈 필모그래피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져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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