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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녀 채용 의혹' 검찰, 송봉섭 전 사무차장 소환

입력 2024-03-04 19:14

송 전 차장 딸, 2명 뽑는 선관위 경력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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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차장 딸, 2명 뽑는 선관위 경력직 선발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차관급)을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지난해 5월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송봉섭 사무차장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5월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송봉섭 사무차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송 전 차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5월 선관위 자체 특별감사 결과, 송 전 차장은 지난 2018년 충북·괴산·단양군 선관위의 경력직 공무원으로 자신의 딸이 선발될 수 있도록 인사 담당 직원에게 직접 전화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전 차장 딸은 면접위원 전원 만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당시 선발 인원은 2명에 불과했습니다.

송 전 차장은 지난해 의혹이 불거지자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장관급)과 동반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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