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팔공산 국립공원 약속 지켜…마음 모아 이룬 성과"

입력 2024-03-04 17:01 수정 2024-03-04 17:03

"무장애 탐방로 등 확충…소외 없는 따뜻한 공원"
민생토론회선 "팔공산에 1000억원 투자"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무장애 탐방로 등 확충…소외 없는 따뜻한 공원"
민생토론회선 "팔공산에 1000억원 투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대구를 찾아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약속드린 지 1년도 채 안 돼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뤄낸 멋진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립공원 승격 논의가 10년 전에 시작됐지만 번번이 무산되고 진척이 없었다"며 중앙정부와 대구시, 경북도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불교계의 지지 덕에 승격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환경부는 2022년 8월 윤 대통령이 대구를 찾아 국립공원 승격을 공언한 지 약 9달 만인 지난해 5월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 의결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회 국립공원의 날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회 국립공원의 날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또 "모든 분이 안전하면서도 불편 없이 팔공산 국립공원을 누리실 수 있도록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을 비롯한 노후 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무장애 탐방로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주재한 대구 지역 민생토론회에선 팔공산을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먼저 1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