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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돌며 고급 양주 8병 훔친 60대 구속“도벽이 있어서…”
입력 2024-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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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경찰청〉
울산 남부경찰서는 울산과 수도권 대형마트에서 양주를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서울과 인천, 울산 등 대형마트에서 4차례 180만원 상당 고급 양주 8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투에 몰래 숨겨서 가지고 나오는 수법이었는데, 지난해 12월 울산의 한 대형마트 주류 매장에선 로얄살루트와 발렌타인 등 1병에 20만원 상당 위스키 3병을 한꺼번에 훔치기도 했습니다.
〈사진제공=울산경찰청〉
피해를 당한 마트에서 재고 조사를 하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의 한 고시텔에서 붙잡힌 A 씨는 물건을 그냥 훔치고 싶었고 훔친 양주는 모두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취재
배승주 / 사회1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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