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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권유리 "소녀시대는 나의 자부심, 멤버들 모두 순박해"
입력 2024-03-04 14:12
오는 13일 개봉 앞둔 영화 '돌핀' 권유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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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개봉 앞둔 영화 '돌핀' 권유리 인터뷰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유리가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돌핀(배두리 감독)' 주연 배우 권유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권유리는 '돌핀' VIP 시사회에 참여한 윤아를 언급하며 "사실 '돌핀'은 윤아가 좋아하는 장르다. 직접 (영화를) 보고 편안하면서 좋은 영화라 하더라. 언니가 이런 영화를 선택해서 나오니까 좋아 보인다면서 이런 영화를 해 보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에 대해 "우리는 거친 파도를 항해해 왔지만 모두 순박하다. 질투하고 끌어내리겠다는 마음도 모두 없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본 사이라 친구 같고 다들 잘 됐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컨셉트의 무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끝맺음이 되지 않았다. 열린 결말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녀시대로써) 부담감을 느낀 시기는 다 지났다. 지금은 (소녀시대가) 자부심이다. 혼자서 외롭거나 초라하다고 느껴질 쯤에 '내가 소녀시대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든든하다. 좀 더 발전한 모습과 깊어진 나를 보여드리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생 속 변화의 모멘트를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하이파이브 드라마로 오는 3월 13일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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