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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고 신체 노출' 한밤중 길거리 활보 현직 소방관 입건

입력 2024-03-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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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사진=JTBC〉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JTBC〉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활보한 현직 소방관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소방서 30대 직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밤 11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걸어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씨는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이러한 짓을 벌였으며, 이를 목격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도 경찰 수사와 별개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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