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잘가 용인 푸 씨" 푸바오와 아쉬운 작별인사…새벽부터 줄섰다

입력 2024-03-04 11:54 수정 2024-03-04 11: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길에 늘어선 줄 보셨나요? 어제(3일) 에버랜드에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북적였는데요. 개장 전부터 오픈런이 이어졌고, 이번 사흘 연휴에만 관람객 2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도 아쉬운 작별 인사가 이어졌는데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푸바오 너 덕분에 행복했어. 사랑해 우리 추억을 기억해" "내 사랑 푸야 너무 사랑해. 널 응원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거 잊지마. 유학 잘 다녀와" "대한민국 첫 번째 아기판다 푸다오. 너의 판생을 언제나 응원해"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앵커]

저도 뉴스보니까 새벽 3시부터 입장을 기다린 분들도 많더라고요.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혜수 기자는 푸바오 직접 본 적 있어요?

[기자]

아쉽게도 저는 실물은 못 봤습니다. 가혁 기자는요?

[앵커]

저도 못 봤습니다. 이제 영영 못 보는거죠? 중국으로 가잖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푸바오는 멸종위기종 협약에 따라 오늘부터 본격적인 이동 준비에 돌입해서 다음 달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 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게 됩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어제 라이브 영상에서 "오늘은 푸바오가 태어난 지 1322일차"라면서 "푸바오가 의젓하게 잘 자란 모습을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송영관 사육사도 "이제 푸바오는 잠시 쉬어가며 이동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게 된다"며 "저희가 옆에서 충분히 진심으로 함께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한 달 정도 후에 중국으로 비행기 타고 간다는데 그 때 환송행사도 계획중이라고 하니까 그때 또 반가운 얼굴 한번 더 보면 좋겠네요.


"잘가 용인 푸 씨" 푸바오와 아쉬운 작별인사…새벽부터 줄섰다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