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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인재 1호' 국힘 출신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 영입

입력 2024-03-04 10:42 수정 2024-03-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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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영입인재 1호로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를 영입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범준 전 교수. 〈사진=JTBC〉

개혁신당이 영입인재 1호로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를 영입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김범준 전 교수. 〈사진=JTBC〉


개혁신당이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를 4·10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교수를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이 그동안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많은 인물이 모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인적 자원이 풍부하지 않았다"며 "김 전 교수가 영남 출마를 목표로 개혁신당에 동참한다고 해서 오늘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영입 인재 발표 기자회견.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 개혁신당 영입인재 1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오늘(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영입 인재 발표 기자회견.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 개혁신당 영입인재 1호 김범준 전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김 전 교수는 "당직자 생활을 오래 했는데 공천 과정 등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양당 정치의 폐해를 많이 느꼈다"며 "상당히 잘못됐다는 것을 느끼고 고민하던 와중에 개혁신당이 만들어지고 김종인 위원장이 오셔서 첫 번째 인재로 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이 거대 양당의 부패를 막는 소금의 역할을 하고 우리 정치의 다양성과 포용성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개혁신당이 상대적으로 약한 PK(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거제시 출마 의사를 전했습니다.

김 전 교수는 지난 1996년 신한국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한 뒤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여의도연구원 정책기획위원, 거제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고 최근 경남 거제시 선거구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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