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때보다 3.2%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0.4%포인트 내린 39.1%입니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지난해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개혁신당은 같은 기간 1.2%포인트 내린 3.1%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미래는 1.6%, 진보당은 1.1%, 녹색정의당은 0.7%, 새진보연합은 0.5%로 집계됐습니다. 기타 정당은 2.9%, 무당층은 4.2%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6%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도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0.8%포인트 내린 41.1%입니다.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55.4%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3.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