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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수백명 교도소 탈옥"…아이티 치안 상태 심각

입력 2024-03-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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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불안한 치안이 심각합니다.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가 사임을 거부하자 반정부시위대가 경찰서와 공항 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교도소에서 죄수 수백 명이 탈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티 경찰은 "지금 상황에서는 누구도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갱단이 곳곳을 약탈하고 살인·방화·납치를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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