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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다세대 주택 화재…60대 2명 부상

입력 2024-03-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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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일) 서울 광진구 한 다세대 빌라에서 불이 나 부상을 입은 60대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한 여성이 SUV 차량에 깔리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건물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안에서는 새빨간 불길이 타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 쯤 서울 광진구 한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운 뒤 한 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60대 2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유압펌프로 차량을 들어올린 후 한 여성을 꺼냅니다.

어젯밤 11시 30분 쯤,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SUV 차량에 깔렸습니다.

차량이 아파트 입구에 들어가던 중, 피해 여성과 부딪히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성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대구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선 차량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광진소방서·강서소방서·대구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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