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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전 남편, 아동 학대" 주장

입력 2024-03-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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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전 남편, 아동 학대" 주장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 A씨가 아동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2일 아름은 SNS에 '현재 아시다시피 (이혼) 소송 중에 있다'며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A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를 면접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세도 안된 어린 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세 된 큰 애는 A씨와 A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 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며 '애들 몸에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다'며 '결혼 생활 내내 저에게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알리려 한다,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글과 함께 아이들 몸에 난 상처가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한 아름은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연상의 남성과 결혼했지만 파경을 맞고 이혼 소송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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