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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박민식에 강서을 출마 요청…김성태 노력 필요"

입력 2024-03-01 22:03 수정 2024-03-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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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1일 저녁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1일 저녁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서울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위원장이 오늘(1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과 만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에게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 전 장관은 애국심, 사명감이 있는 분이다.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치 않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승리를 위해서는 강서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강서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박 전 장관의 강서을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본인이 원하면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할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했다가 해당 지역이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자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1대 1 TV 토론 가능성'을 묻자, "국민들이 이 대표가 하는 여러 이상한 일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여야 대표로서 주제 제한 없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대 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이 참여 의사를 각 사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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