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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영주 만나 '영입 손짓'…3차경선은 '현역불패' 재확인

입력 2024-03-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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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영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조금 전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김 부의장을 만난 겁니다. 또 오늘(1일) 3차 경선 결과가 발표됐는데, 여기서도 '현역 불패'는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식은 하혜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위원장이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김영주 부의장에게 손을 내밉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김 부의장은 한 위원장 손을 맞잡으며 반깁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코트) 벗겠습니다. 편하게 입고 왔습니다.]

[김영주/국회부의장 : 저도 스웨터 입고 오려다가. 그랬으면 커플 될 뻔했는데. {그러니까요.}]

두 사람은 오늘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앞서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아 모멸감을 느꼈다며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회동에서 김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부의장은 서울 영등포갑에서만 내리 3선을 했는데, 현재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직 이 지역 공천 대상자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김 부의장이 입당하면 당적을 바꿔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재배치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박 전 장관을) 굉장히 우리 당에서는 전략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강서을 배치를) 본인이 원한다고 그러면 충분히 검토해가지고 결정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럴 용의가 있습니다.]

공관위는 또 전국 16개 지역구의 3차 경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현역 조정훈, 이인선 의원이 나란히 승리해 '현역 불패'를 이어갔습니다.

부산 중·영도구에선 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이 이겼습니다.

[영상디자인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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