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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라고 국경일 정한 것 아닌데...대구·천안 등에서 3.1절 폭주족 검거

입력 2024-03-01 14:51

대구서 20명·충남서 45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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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명·충남서 45건 검거

3.1절, 대구 도심을 질주하는 폭주족〈영상:대구경찰청〉

3.1절, 대구 도심을 질주하는 폭주족〈영상:대구경찰청〉


오토바이 수 십 대가 도로를 천천히 달립니다. 차선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거나 도로 전체를 차지하고 달려서 차들은 오토바이 꽁무니를 졸졸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공휴일, 특히 3.1절과 광복절만 되면 나타나는 폭주족들이 또 도심을 누비고 다녀 경찰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어제(29일) 오후 11시부터 오늘(1일) 오전 6시까지 폭주족 주요 집결지 11곳에서 순찰차 등 66대를 배치해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 집결할지 공지를 올렸는데 이를 미리 파악한 경찰이 주요 도로에서 단속을 벌인 겁니다.

경찰은 주요 집결지에서 음주운전 5건을 포함해 무면허 운전 2건과 자동차 관리법 위반 3건 등 모두 20명을 검거했습니다.

충남경찰청도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특별단속을 해 45건을 검거하고 오토바이 1대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충남에선 오토바이보다 자동차 폭주행위가 많아졌다”며 찍어놓은 영상을 토대로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폭주행위에 가담한 자들에 대해 사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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