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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17개월 만에 흑자" 2월 수출 4.8% 증가

입력 2024-03-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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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24억 1천만 달러, 수입은 481억 달러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42억 9천만 달러로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달 선 연휴로 국내 조업일이 줄고, 중국도 춘절로 수입 수요가 감소한 계절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최대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99억 달러로 1년 새 66.7% 늘며 201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무역수지는 2억 4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는데 2022년 9월 이후 17개월만입니다. 대미국 무역 수지는 98억 달러로 역대 2월 중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산업부는 "2월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이 증가하며 우상향 모멘텀이 확고하다"며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7천억 달러라는 도전적 수출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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