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tvN가서 100만 원 벌어온 'JTBC의 딸' 강지영 앵커(인터뷰)

입력 2024-03-01 09:00 수정 2024-03-01 11:14

롤모델 '유느님' 만난 소감? "실제로 보니 역시 아우라"
"뉴스룸 인터뷰 코너...이제 먼저 희망하는 경우 많아져 뿌듯"
곧 에세이 출간..."추천사 써주신 손석희 선배·김성근 감독께 감사"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롤모델 '유느님' 만난 소감? "실제로 보니 역시 아우라"
"뉴스룸 인터뷰 코너...이제 먼저 희망하는 경우 많아져 뿌듯"
곧 에세이 출간..."추천사 써주신 손석희 선배·김성근 감독께 감사"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강지영 JTBC 〈주말 뉴스룸〉 앵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요즘 TV 뉴스, 유튜브, 예능 할 것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JTBC의 딸' 강지영 아나운서를 만났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현재 JTBC 주말 뉴스룸 앵커, 유튜브 〈고나리자〉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 매일 보며 공부하던 '유느님'과의 만남

최근에 '유퀴즈'에 출연해 '롤모델'이었던 개그맨 유재석을 만난 소감을 물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유느님을 영접하는데 어떤 기분일까지, 그분이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떤 기분일지 무척 궁금했다”면서 “실제로 보니 역시 아우라가 있으시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JTBC 아나운서로 타 방송에 나갔는데 퀴즈 틀려서 망신 당하면 어쩌지? 하는 고민도 컸다”면서 “제작진이 사전에 퀴즈 문제는 물론이고 어떤 범위에서 나오는지 조차 알려주지 않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결국 문제를 맞혀서 상금 100만원을 타냈습니다.)

tvN 〈유퀴즈〉에 출연한 강지영 아나운서 (방송화면 캡처)

tvN 〈유퀴즈〉에 출연한 강지영 아나운서 (방송화면 캡처)


◇ 뉴스룸 앵커의 무게

JTBC 〈주말 뉴스룸〉 앵커로 활약한지도 1년 3개월. 그는 “주말이 사라진다는 게 굉장히 크더라. 월요일, 화요일에 쉬긴 하지만 그때는 사실 저만 쉬고 주변 사람들이 안쉬니까 쉬는 느낌이 별로 안들더라”고 나름의 고충을 밝혔습니다. 〈주말 뉴스룸〉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인터뷰 코너를 이끌어온 과정은 어땠을까. 그는“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 상황이 정말 달라졌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뉴스에 활력을 넣고 싶었고, 현재 분명히 그렇게 되어서 내심 뿌듯하다”면서 “초반에 저희가 섭외를 할 때는 거절당하기 부지기수였는데, 지금은 먼저 인터뷰 출연을 희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영화 〈파묘〉 개봉에 맞춰 출연한 최민식 배우 인터뷰를 언급하며 “'이제 됐다' 싶었다. 왜냐하면 최민식 배우였기 때문이다. 최민식 배우가 출연했으니 다른 배우들도 더 흔쾌히 나와줄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생겼다”며 최민식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최민식 배우를 인터뷰하는 강지영 아나운서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최민식 배우를 인터뷰하는 강지영 아나운서 (방송화면 캡처)


◇ 고단했던 기억 풀어 에세이로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방송가 성장기'를 풀어쓴 에세이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손석희 전 JTBC 사장과 김성근 야구감독의 추천사. 강지영 아나운서 역시 "글쓰기 만큼이나 추천사 받는 것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사람에게 추천사를 받은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는 “김성근 감독님은 처음 인터뷰로 인연을 맺었고 '이 분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책에도 그분에 대해 살짝 쓴 게 있었다. 용기를 내어 추천사를 부탁드렸는데 '오케이'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때 '회사 윗분'이었던 손석희 전 JTBC 사장에 대해서는 “언론계 선배이시기도 하지만 사실 제 지난했던 과거를 다 알고 계신 분”이라며 “너무 막 힘들 때 찾아뵙고 '진짜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장님 저한테 좀 알려주십시오'라고 면담하다가 감정이 복받쳐 운 적도 있었다.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계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분도 추천사를 써주시면서 '얘 진짜 많이 컸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기도 하고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부탁드렸다"고 전했습니다.

JTBC 강지영 아나운서

JTBC 강지영 아나운서


강지영 아나운서의 앞으로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지금처럼 정말 제가 재미있어하는 일을 하며 종횡무진 하고 싶다”며 “요즘 소위 말해 '지영아, 너 요즘 올라왔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럴 때 열심히 더 일해야 한다 생각한다. 많은 사랑과 응원,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와의 더 솔직한 인터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vN가서 100만 원 벌어온 'JTBC의 딸' 강지영 앵커(인터뷰)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