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전격 결혼 발표…"상대는 일본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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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전격 결혼 발표…"상대는 일본인 여성"

입력 2024-02-29 16:53

"2명과 강아지 1마리가 힘 합쳐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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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과 강아지 1마리가 힘 합쳐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지난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 프로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국시간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오타니는 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는데, 가정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출발한다"고 썼습니다.

이어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은 여러분에게 결혼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국인 일본인 여성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무허가인 취재를 삼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면서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데, 2명과 (강아지) 1마리가 힘을 합쳐,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알렸습니다.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