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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 5배 면적' 텍사스 대형 산불…진압률 3% 불과 '비상'

입력 2024-02-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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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의 5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졌다.〈영상=CNN〉

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의 5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졌다.〈영상=CNN〉


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화재 진압률이 3%에 불과해 앞으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국 방송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83세 여성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의 5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졌다.〈사진=로이터통신〉

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의 5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졌다.〈사진=로이터통신〉


미국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은 크게 네 곳으로 나뉘어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모크하우스 크리크'라고 이름 붙여진 산불은 삽시간에 약 74만 에이커(3000㎢)가 넘는 면적을 불태웠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전체 화재 면적만 최소 85만 에이커(3440㎢)로 이는 서울 면적(605㎢)보다 5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의 5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통신〉

현지시간 26일 텍사스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의 5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타고 1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통신〉


텍사스주는 산불 지역 카운티들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2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캐나디언 마을 등에는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산림청은 이번 산불이 텍사스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역대 가장 컸던 산불은 2006년 텍사스주 아말리로 지역 동부에서 발생한 산불로, 당시 13명이 숨졌고 3626㎢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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