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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감독 "100만 돌파 쉬운 일 아냐…격려 속 이뤄낸 성과"

입력 2024-02-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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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상후 기자〉

〈사진=박상후 기자〉

김덕영 감독이 '건국전쟁' 100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건국전쟁2(김덕영 감독)' 제작발표회에서 김덕영 감독은 "'건국전쟁'이 100만 고지를 달성했다. 쉬운 일이 아닌데 극장 밖에 있는 후원자들의 격려 속 이뤄낸 성과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건국전쟁2'는 영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담고자 '한국인의 탄생(The Birth of korean)'이라고 지었다. 건국 1세대들이 어떤 선물을 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개인사도 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덕영 감독은 "내가 이승만 책은 거의 다 읽었다. 이 가운데 고통스러웠던 책이 있다. 바로 '이승만 다이어리'다. 책이라는 게 서사 구조가 있어야 재밌는데 '이승만 다이어리'는 기록 그 자체다. 근데 두 번 읽으니까 감이 잡히더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록들을 지도에 점을 찍어 시간 순서대로 연결을 해 봤는데 어마어마한 그림이 완성됐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행가"라고 말했다.

'건국전쟁'은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특정 관객들에게 집약적으로 어필 되는데 성공하며 화제성과 함께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속편인 '건국전쟁2'의 부제목은 '인간 이승만', 영제 경우 '한국인의 탄생(The Birth of korean)'이다. 그동안 미공개됐던 이승만의 일기, 여행력, 지적, 사상적 가치, 기독교 사상을 실천하는 구도자의 삶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내년 3월 26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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