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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의대 열풍'…5명 추가모집 3천명 몰려 '경쟁률 618:1'

입력 2024-02-29 14:25 수정 2024-02-29 14:38

"이공계 신입생뿐만 아니라 2, 3학년들도 의대 준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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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신입생뿐만 아니라 2, 3학년들도 의대 준비 가능성"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5명을 뽑는 2024학년도 대입 의과대학 추가모집에 지원자 3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의대 추가 모집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 1명씩을 추가 모집하는 5개 대학에 모두 3093명이 지원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최종 경쟁률은 618.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10.5대1과 비교해 1.5배가량 높아진 겁니다.

지원자 규모 역시 지난해 1642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대학별로 보면 충남대 의예과는 1명 모집에 79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건양대 의대와 단국대 의대도 각 1명 모집에 670명, 619명이 지원했습니다.

원광대 의대 모집에는 579명, 강원대 의대에는 43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대 경쟁률도 치열합니다. 경북대, 조선대, 강릉원주대 등 3개 치대에서 4명을 선발하는 추가모집에 1822명이 몰려 경쟁률이 455.5대1로 나타났습니다.

한의대는 상지대 1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했습니다.

약대는 9개의 대학 12명 추가모집에 3817명이 지원해 318대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의대 역시 4개 대학 5명 모집에 1771명이 몰려 354대1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종로학원은 "추가 모집에서도 의대 등 의학 계열 5개 부문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이공계 학생들 가운데 신입생뿐만 아니라 2, 3학년 재학생들도 의대 준비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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