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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3월부터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 상영

입력 2024-02-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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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3월부터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 상영
유럽의 야외 무대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29일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7일 기획전의 막을 여는 작품은 '파리 에펠탑 콘서트'다. 매년 7월 14일 프랑스의 '바스티유의 날'에 개최되는 '파리 에펠탑 콘서트'는 2023년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와 유명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포를 포함한 8인의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한다.

두 번째 작품 '그라페넥 미드 썸머 갈라 콘서트'는 오스트리아 그라페넥 성 볼켄투룸(구름탑)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콘서트 공연 실황이다. 마에스트로 사도 유타카가 이끄는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와 프랑스의 유명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함께 협주곡을, 그리고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과 테너 에릭 커틀러가 함께 아리아를 선보인다.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의 세 번째 작품은 독일 문화의 중심 뮌헨에서 진행된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다. 펠튼헤른할레, 개선문, 티아티너 성당 등 아름다운 독일의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차세대 거장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가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주곡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에서 펼쳐지는 야외 클래식 공연의 현장을 영화관에서 생생하게 편안하게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클래식 콘텐트의 접근성을 확대해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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