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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차 두고 도망간 20대 운전자 체포…"부탄가스 흡입했는지 조사 예정"

입력 2024-02-29 10:19 수정 2024-0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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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승용차를 두고 사라진 20대 운전자가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29일)자 JTBC 뉴스룸 리포트 .

어제(29일)자 JTBC 뉴스룸 리포트 .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9일) 새벽 2시 15분쯤 인천 서구의 한 사우나에서 이 운전자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차량에 부탄가스를 싣고 이동하다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화재 직후 불길이 치솟는 차량을 두고 현장을 떠나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에 완전히 탄 차 안에서는 부탄가스 여러 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이 부탄가스를 흡입하고 운전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가 달리던 중 불이 났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을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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