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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남편상 첫 심경 고백 "건강하게 잘 이겨내겠다"

입력 2024-02-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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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강.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사강.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사강이 남편을 떠나보낸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

사강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전히 비현실 같은 현실이 지나가고 있고, 49일 동안 난 오빠가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야 했고, 아이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사야 했고, 졸업식을 위해 꽃을 준비해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기쁜 날 투성이라 더 마음이 찢어졌지만, 의지할 수 있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당시 남편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사강은 '오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와주신 모든 분, 지금도 넘치게 걱정해주는 친구들, 많은 분 진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밥 잘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잘 이겨낼게요'라고 했다.

남편의 납골당 사진과 함께 '오빠답게 꾸며주고 왔다. 누가 와도 웃다 갈 수 있게. 밉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이자 누구도 모르는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남자이자 내 20년 지기 친구. 거기선 아프지 마라! 우리 아이들, 여기선 내가 지킬게. 거기에선 오빠가 지켜줘!'라고 했다.

사강의 남편 신세호 씨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사강은 2007년 4살 연상의 신세호 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딸을 뒀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남편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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