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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부인 "푸틴은 끔찍한 괴물…조문객 체포 우려"

입력 2024-02-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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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나발니의 장례식이 내일(1일) 모스크바의 한 교회에서 열립니다.

러시아 당국이 지난 16일 나발니의 사망을 발표한 지 14일 만입니다.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어제 유럽의회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라며 "장례식 참석자들을 러시아 경찰이 체포할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나발나야는 푸틴을 "끔찍한 괴물"이라 칭하며 서방 국가들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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