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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포기'에 머스크 반응은?...샤오미, 전기차 '도전장'

입력 2024-02-28 15:12 수정 2024-0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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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에메랄드빛을 뽐내는 쿠페형 세단이 이목을 끕니다.

현지시간 26일 유럽 무대에 데뷔한 샤오미의 첫 자율주행 전기차 'SU7'입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판매될 예정인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쇼 'MWC'가 열린 이 날 더 주목을 받은 건 플라잉카 시제품입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선보인 '모델 A'인데요.

도로를 달리다가 버튼을 누르면 수직 위로 떠올라 한 시간 정도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말쯤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판매 가격은 3억~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사 몬토야/TELEFONICA 혁신 전문가]
"신호등이 빨간색인지, 위험이 임박했는지 등 시각적 신호를 읽어주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10년간 공들여 온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생성형 AI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애플 경쟁사인 테슬라의 머스크 CEO는 내심 반가운 듯 이 소식을 SNS에 공유했습니다.


그러곤 경례 이모티콘과 담배 이모티콘을 남겼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전기차 시장을 떠났다는 건 업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전기차를 포기하고 AI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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