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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현직 대통령 중 처음

입력 2024-02-28 14:45 수정 2024-02-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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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충북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면서 "대통령이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악수하며 화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생가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헌화와 묵념으로 예를 표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것은 대통령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입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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