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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양당 풍경 가관…여의도 고인물 집에 보내는 선거될 것"

입력 2024-02-28 11:37 수정 2024-02-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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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기존 정치권과 차별성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권력에 미쳐있는 고인물을 심판하는 선거, 의지도 능력도 없는 여의도 고인물을 집으로 보내는 선거"라며 "개혁신당은 흔들림 없이 탐욕에 눈 돌아간 여의도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의도 정치는 문제 해결 능력을 상실했고 대안을 내놓고 경쟁해야 할 때 양당이 벌이는 풍경은 가관"이라며 "한쪽에서는 당신 가죽을 벗기니 내 가죽을 벗기니 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반사이익으로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당장 모든 정치권이 미래를 위한 첨단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양당이 방치하고 있는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키우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추태와 갈등이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정도를 넘어섰다"며 "공천이 정당의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의 정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고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한 사병을 양성하는 절차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정치 교체와 야당 교체에 나서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태섭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한국 정치를 쥐락펴락한다"며 "본인과 다른 의견은 전혀 허용하지 않고 절대적인 충성을 바쳐야만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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