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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서울 9호선에 전동차 18칸 투입..."혼잡도 낮춰야"

입력 2024-0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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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를 더 투입합니다.

추가로 투입되는 18칸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아침 7시부터 9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집중 배차됩니다. 배차 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됩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30칸을 투입했고, 서울시는 그 결과 9호선 출퇴근 시간대 최고 혼잡도가 투입 전 199%에서 투입 이후 188%로 11%p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9호선 연장사업에 따라 신규 전동차 24칸을 추가로 늘릴 계획입니다. 2028년까지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4.1km 구간이 연장될 예정인데, 이를 고려해 사업 시기를 조정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국비 28억이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본격적인 봄철 9호선 이용객 증가 시기에 맞춰, 그간 9호선 혼잡관리 대책으로 추진해왔던 신규 전동차 증차 사업이 완료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승?하차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당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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