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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A씨 "재희에 6000만원 빌려주고 1원도 못 받아"

입력 2024-02-28 11:14 수정 2024-0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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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재희

배우 재희(43, 본명 이현균)를 사기 피해 혐의로 고소한 매니저 A씨가 단 1원도 받지 못했다며 연락을 끊은 채 잠수를 탄 재희를 향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는 28일 JTBC엔터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재희가 나와 일을 할 당시에 연기학원을 한다고 돈을 빌렸고, 이후 개인적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빌렸다. 그게 6000만 원인데 그렇게 나눠서 빌려줬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빌린 돈을 갚기로 했으나 10월부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A씨는 "작년 11월에 '돈 구하고 있다, 미안하다'라며 돈을 갚겠다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12월 초부터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더라. 전화를 해도 안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먼저 민사소송을 진행했으나 법원에서 소장을 송달해도 폐문부재로 딜레이가 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A씨는 "나는 지금 그 돈을 받아야 하는데 내 연락도 안 받으며 잠수를 타더니 최근에도 팬들과 활발하게 SNS 소통을 하고 유튜브 론칭도 했더라. 그걸 바라보는 난 괴로웠다. 조금이라도 갚고 있었으면 사기 고소까지 진행하지 않았을 텐데 1원도 갚지 않았다. 괘씸하다"라며 추가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 200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싸움의 기술'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드라마 '밥이 되어라' '당신은 너무합니다' '보이스2' '메이퀸'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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