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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흥행 대박…10일간 3만명 방문

입력 2024-02-28 10:38 수정 2024-02-28 10:52

47개국 2천여 명 참가, 입장권 판매 금액 12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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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국 2천여 명 참가, 입장권 판매 금액 12억 원 기록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포스터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47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여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남·여 종목 모두 휩쓸면서 탁구 최강국임을 증명했지만, 개최국인 한국이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8강으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는 등 반년도 안 남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선수들의 열전과 함께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더 많이 관람하면서 입장권 판매 금액만 12억원, 누적 관중이 3만명에 달하는 등 흥행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를 다시 유치해 잘 마무리하면서 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의 역량을 재증명한 대회였다는 평가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 탁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향해 더욱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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