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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통화…"북러 불법 무기거래 등에 엄정 대처"

입력 2024-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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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신원식 국방부 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로이터〉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에 대해선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28일) 아침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두 장관은 최근 북한의 수차례 미사일 발사와 해상 도발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선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정히 대처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한미 동맹의 결속력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한미가 함께 강력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오스틴 장관이 업무에 복귀한 뒤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빼면 첫 번째 국방장과 간 공조통화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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