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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텃밭 지역에 '국민추천제' 검토…25곳 경선 결과 주목

입력 2024-02-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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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불패', '무음 공천' 이런 지적이 나오는 국민의힘은 공천의 반전을 꾀하기 위해 서울 강남 등 텃밭 지역에 '국민추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의원들의 불출마도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8일)은 영남권을 포함해 25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공개합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배제가 거론되던 4선 중진 이명수 의원은 이번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명수/국민의힘 의원 (어제) :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저는 대의멸친의 길을…]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준비하던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은 "경선을 포기하고 경쟁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당 공관위의 경선 결정 하루 만에 입장을 낸겁니다.

반면 공천배제 거론된 3선의 이채익 의원은 "울산시민, 남구민의 선택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과 영남 등에서 국민추천제 도입을 검토 중인데, 이채익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남구갑도 추천제를 통한 추가 공모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역불패, 무음공천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추천제 도입을 통한 반전을 꾀하고 있는겁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친윤' 위주의 공천이란 주장에도 반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 제가 안 나가잖아요. 계파라든가 어디 출신이라든가 어떤 호오에 관한 방향성이 보이십니까? 저는 안 보이는데요. 그런 방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25개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시장이 맞붙는 울산남구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당 대변인이 대결하는 성남분당을 지역이 포함됐습니다.

거대 양당의 공천 잡음이 제3지대에겐 기회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박영순 의원은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화성을'에 해당하는 동탄 선거구가 나뉜다면, 이 지역 현역인 이원욱 의원과 함께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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