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임시 감독 얘기 조금 더 해볼까요?
황선홍 감독이 낙점됐지만 사실 박항서 감독이 후보 중 가장 앞에 있을 거라 예상한 사람들, 많았을텐데요.
베트남 축구를 이끌며 성공의 경험도 있고, 또 거기서 '파파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아우르기도 했죠.
그럼에도 황선홍 감독을 선택한 건, 올림픽 대표팀에서 A대표팀까지 연결되는 연속성 때문이겠죠.
박항서 감독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박 감독은 발표가 나자 황선홍 감독에게 전화로 응원을 보냈다고 하네요.
대표팀도 계속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