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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잃어버린 500만원...14분 만에 돌려받아

입력 2024-0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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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현금 500만원을 두고 내린 승객이 서울교통공사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습니다.

오늘(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침 8시 20분쯤 광화문역으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열차 안에 현금 500만원을 두고 내렸다"는 승객 A씨의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받은 김경수 부역장은 A씨에게 정확한 승차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열차번호 확인해 열차 위치 추적에 나섰습니다.

잠시 뒤 김 부역장은 마장역 직원으로부터 현금이 든 가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JTBC에 "신고가 들어오고 약 14분 만에 유실물을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역장은 A씨에게 연락해 마장역에 가면 잃어버린 돈을 찾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A씨는 무사히 돈을 되찾았습니다. A씨는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안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잃어버린 위치와 시간을 파악해 직원에게 신고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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